경기도 교외선, 4월부터 운행 횟수 20회로 확대! ‘교외하루’ 패스 구매방법

수도권 북부 교통, 불편하셨나요?

경기도 북부 지역을 오가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본 분들이라면 느끼셨을 겁니다. 버스에 의존한 교통망, 제한적인 철도 운행 횟수, 그리고 특히 주말에 몰리는 관광객으로 인한 교통 체증까지. 대중교통의 불편함은 일상적인 통근뿐 아니라 주말 나들이에도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해 왔습니다.

 

 

특히, 교외선(대곡–의정부 구간)은 지난 2024년 1월, 무려 21년 만에 운행이 재개되었지만 하루 8회에 불과한 운행으로 인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죠.

 

경기도 교외선 운행횟수 확대

“왜 더 자주 안 다니지?”라는 생각, 해보셨죠?

경기도 교외선 운행횟수 확대

주말에 나들이를 계획하다 보면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열차 한 번 타볼까?’ 싶다가도 시간표를 보고 포기한 경험, 있지 않으셨나요?
지난 2월, 낮 시간대에 열차 시간을 집중 배치한 결과, 주말 이용객이 하루 711명에서 무려 1,002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요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지만, 운행 횟수가 뒷받침되지 못한 현실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하루 20회 운행 + ‘교외하루’ 패스 도입!

경기도 교외선 운행횟수 확대

드디어 반가운 변화가 찾아옵니다.
경기도는 2025년 4월 1일부터 교외선 열차를 하루 20회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8회에서 12회나 늘어난 파격적인 확대입니다.

또한, 같은 날부터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도 도입됩니다. 이 패스를 통해 하루 4,000원으로 교외선 전 구간을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게 되어, 경기 북부 지역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운행 시간표와 혜택, 자세히 알아보기

경기도 교외선 운행횟수 확대

평일 및 주말 시간표

대곡역 → 의정부역 방향

• 첫차: 오전 7시 2분 출발 → 7시 56분 도착
• 막차: 오후 9시 19분 출발 → 10시 13분 도착

의정부역 → 대곡역 방향

• 첫차: 오전 6시 55분 출발 → 7시 49분 도착
• 막차: 오후 9시 12분 출발 → 10시 6분 도착

주말 및 공휴일에도 첫차와 막차는 동일하며, 낮 시간대 배차만 별도로 조정됩니다.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는 3월 28일(금) 오후 2시부터 가능합니다.

‘교외하루’ 패스 상세 안내

• 이용 방법: 코레일톡 앱에서 구매 후 당일 자유석/입석으로 이용
• 이용 범위: 교외선 전 구간 (대곡능곡일산금릉문산파주운정~의정부 등)
• 판매일: 2025년 3월 28일(금)부터
• 이용 요금: 1일권 4,000원 (기존 왕복 요금 5,200원보다 저렴)

이번 주말, ‘교외하루’로 떠나보세요!

경기도 교외선 운행횟수 확대

지금이야말로 교외선을 활용해 새로운 경기 북부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경제적인 자유여행패스까지 제공되는 지금, ‘언젠가 가봐야지’ 생각만 했던 경기 북부 지역을 직접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코레일톡 앱에서 ‘교외하루’ 패스 구매 가능
• 4월 1일부터 운행 확대 적용
• 하루 최대 20회 열차 운행, 배차 간격 대폭 개선

이번 운행 확대는 단순히 교통편이 늘어난 수준이 아닙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편의성 향상, 그리고 일상 속 여행의 진입 장벽 완화까지 다양한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소중한 변화입니다.

 

지속 가능한 경기 북부 관광의 시작점

경기도 교외선 운행횟수 확대

경기도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교통 서비스 개선을 넘어 관광, 지역 경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고려한 통합적 접근입니다. ‘교외하루’와 함께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하루 여행을 즐길 수 있고, 경기 북부의 매력적인 명소들이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