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트램 시운전 돌입! 서울에 다시 등장하는 노면전차의 미래
서울과 경기 동남부의 교통 판도를 바꿀 위례 트램이 2025년 8월부터 시험운전에 돌입합니다. 1968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노면전차가 58년 만에 서울에 부활하는 만큼, 주민들과 교통계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위례 트램의 개통 시기, 노선, 정거장 구성, 기술적 특징과 기대 효과까지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위례 트램, 왜 주목받고 있을까?
위례 트램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서 출발해 경기 성남시와 하남시를 잇는 총 5.4km 길이의 노면 전차형 도시철도입니다. 총 12개 정거장이 운영되며, 기존 지하철보다 공사비는 낮고 효율성은 높아 신도시 교통난 해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총 길이: 5.4km
- 정거장 수: 12개
- 차량 편성: 총 10편성
- 평균 속도: 시속 22km
- 배차 간격: 출퇴근 기준 5~10분
지하철과 달리 지상 도로를 공유하며 달리는 트램의 구조 덕분에 공사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선 정보 한눈에 보기
위례 트램은 본선과 지선으로 구성되며, 서울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수서고속철도(SRT)와 연결됩니다.
본선 (마천역 ~ 복정역)
- 마천역, 북위례역, 거암역, 거여고역, 수변공원역, 위례별역, 위례중앙광장역, 위례신도시역, 창곡천역, 서위례역, 복정역
지선 (위례역사공원역 ~ 남위례역)
- 국방문화연구센터역, 남위례역
이 노선은 위례신도시의 핵심 생활권과 주거지, 상업시설을 빠짐없이 통과하며, 기존 버스 중심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친환경 무가선 트램이란?
위례선에 도입될 트램은 전차선 없이 운행 가능한 배터리 기반 트램입니다. 정거장 정차 시마다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시각적 미관을 해치지 않고 저소음, 무배출이라는 친환경 기술로 운행됩니다.
- 전차선 없이 달려 도시경관 보존
- 급속충전 방식 도입
- 탄소 배출 제로, 소음 최소화
- 급경사 구간 주행도 문제 없음
기존 트램과 비교해도 효율성과 유지비, 도심 적용성 측면에서 앞서는 기술입니다.
개통 지연의 배경은?
당초 위례 트램은 2025년 내 정식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몇 가지 변수로 인해 2026년 5월 전후로 개통이 연기된 상황입니다.
주요 지연 사유
- 도로교통법과 철도법 간의 해석 이견
- 서울시와 경찰청 간 신호체계 조율 지연
- 차량기지 부지 내 폐기물 처리 문제
- 핵심 부품 수급 일정 지연
다행히 2024년 6월,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 심의 통과로 큰 장벽이 해소되었으며, 향후 일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향후 일정 및 운행 계획
구분 | 일정 |
예비 시험운행 | 2025년 8월 (충북 오송시험선에서 5,000km 운행 테스트) |
종합 시험운행 | 2025년 11월 ~ 2026년 상반기 (위례 본선 구간) |
정식 개통 목표 | 2026년 5월 전후 |
위례 트램은 향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트램 도입의 테스트베드로도 기능할 전망입니다.
일상의 변화를 가져올까?
트램 개통으로 인해 마천~복정 구간의 이동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5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서·잠실·강남권과의 접근성도 좋아지며 통근·통학 스트레스가 완화될 것입니다.
무가선 트램 도입으로 인해 미세먼지,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고, 저상형 차량은 노약자·장애인 등의 접근성도 보장됩니다.
위례 트램과 부동산 시장의 연결고리
트램 개통 소식이 구체화되면서 위례신도시 내 정거장 인근 단지들의 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마천역과 복정역 사이의 노선 주변 단지들은 개통 수혜 기대감에 실거래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램이 정식으로 운행되면 교통 프리미엄이 실현되어 지역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위례 신도시 내 미개발 구역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맺으며: 트램의 시대, 위례에서 시작되다
위례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입니다. 시운전이 본격화되면 주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
친환경, 접근성, 경제성, 연결성을 모두 갖춘 이 트램이 서울형 대중교통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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